top of page
작성자 사진냥이

푸들(poodle)

최종 수정일: 2020년 6월 2일


푸들은 곱슬 거리닌 긴털의 외모를 가지고있습니다. 프랑스의 루이14세의 애견이자 오늘날 프랑스의 국견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푸들의 원산지는 프랑스가 아니라 독일입니다. 푸들이라는 어원도 독일어로 '물속에서 첨벙첨벙 소리를내며 헤엄치다'라는 뜻의 푸델(Pudel) 혹은 푸데른(Pudeln)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오리 사냥을 위해 프랑스에서 사냥감을 회수하는 워터리트리버(Water retriever - 쏘아서 잡은 짐승을 회수하는 개)로 사용되었으나, 19세기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소형화로 인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애완견으로 보급이 되었습니다. 푸들은 체구에 따라 스탠다드(Standard)푸들, 미니어쳐(Miniature)푸들, 토이(Toy)푸들로 나뉘어 집니다.

성격

푸들은 다른 견종에 비해 개체별 성격차이가 큰 편입니다.

푸들이 지능이 높고 인간과의 상호작용하는 특성이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주인의 성격, 훈련의 정도 등 양육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다양하게 발현되는 편입니다. 게다가 타 견종과 피가 섞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체별로 다양한 성격이 나타납니다.


일반적으로 공격성이 상당히 약한 편입니다. 때문에 천사견으로 많이 묘사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공격성과는 별개로, 설레발이 강한 성격으로 작은 자극에도 큰 반응을 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활동을 할 때는 활발하다 못해 지나칠 정도로 발랄한 모습을 보이기도합니다. 순간적인 활동량이 격렬하며, 전체적인 운동 요구도도 체구에 비해서 큰 편에속합니다.



친화력은 다른 강아지 뿐 아니라 고양이처럼 아예 종류가 다른 애완동물과의 친화력도 거의 최상급으로 좋은 것도 애완동물을 여럿 키우는 가정에서는 큰 장점입니다.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요크셔테리어나 진돗개처럼 주인 한명에게만 충성하고 나머지는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 가족 구성원 모두와 좋은 애정관계를 맺는 편입니다. 하지만 놀이에대한 욕구가 크기때문에 산책을 가장 많이 시켜주고 잘 놀아주는 사람을 제일 따르는 경향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푸들의 장점은 주인의 감정을 잘 파악해줍니다. 애교가 많고 사람에대한 애착심이 많아 주인의 감정치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람에대한 애착이 많은 만큼, 혼자 두었을 때 외로움을 가장 많이 타는 견종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합니다. 분리불안이 심한 편입니다.만약 집에 사람이 없는 시간이 길다면 문제가 생기기 쉽습니다.



지능이 뛰어난 편이어서 주인의 의도를 상당히 잘 파악합니다. 때문에 훈련 습득도 빠르고 혼날 때도 그 의도를 잘 알아듣는 편입니다. 하지만 푸들의 지능이 높은 편이여서 좋은 머리를 악용하거나 잔꾀를 부릴 때도 많습니다. 주인이 혼내는 행위를 명확히 인지하기 때문에 혼날 때는 다른 견종들에 비해 확실히 철저히 반성하는 척을 합니다. 하지만 혼날 때만 반성하는 척을 하고 혼내는 와중에도 주인이 잠깐 시선을 돌리거나 하면 얄짤 없이 요령을 핀다. 게다가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고 있으서도 주인이 혼내지 않을 것을 예측하고 잘못을 저지르거나 고의적으로 주인의 의도를 거스르기도 한다. 일부 푸들은 주인을 골탕먹이거나 시험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잘못을 저지르기까지도 합니다.

관리

1살 전후로는 에너지가 넘치는지 가만히 있다가 필이 꽂히면 온 방안을 쉬지 않고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2살 넘어가면 이러한 습성은 사라집니다. 다만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개들마다 각기 성격이 다르므로 시간이 지나도 여전한 경우도 있습니다. 대소변은 끈기를 가지고 1주일 정도 가르치면 견종 중에서는 특히 잘 가리는 편에 속합니다. 평균수명은 긴 편입니다.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토이푸들의 경우 평균 수명이 14.7세로 기록되었습니다. 몸이 길고 늘씬하기 때문에 척추와 무릎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병원에 데려가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허리에 염증이 생겼을 때 방치해두면 하반신 불수가 되거나 사망하기도 합니다. 말티즈에 버금갈 정도로 눈 주위에 눈물자국이 남기 쉽습니다. 특히나 털이 흰색이라면 두드러지게 보입니다. 체취 자체만 보면 가장 냄새가 적게 나는 견종에 속하지만 이 눈물 때문에 잘 닦아 주지 않으면 눈꼽 냄새가 나는 경우가 흔합니다. 애프리 푸들의 경우 코가 갈색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햇빛을 자주 쬐어주지 않아서 변색이 된 것이라며 산책을 자주 시켜주면 검게 변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는 성장 과정에 있어 자연스러운 코의 변색 과정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한 일반인들 사이의 근거 없는 소문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거의 모든 개들은 어렸을때 코색이 진하고 나이들면서 색이 변하게 됩니다. 더위를 많이 타고 여름을 매우 힘들어 하기에 삭발을 해줘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삭발은 금물입니다. 개의 털은 비단 추위만을 막아주는 것이 아닌, 더위와 외부에서 오는 모든 자극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는 개는 땀샘이 혓바닥과 발바닥 패드에 있기 때문인데, 모질이 너무 엉켜있어 갑옷처럼 단단해져 물한방울 통과할 수 없는 상태가 아닌이상, 견체의 모는 어느 상황에서든 적정한 순환으로 개의 몸체를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해야합니다. 오히려 여름철에 털을 너무 짧게 깍아 준다면 내리쬐는 자외선에 의해 일사병뿐만 아니라 화상과 심하면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는 비단 푸들뿐만 아닌 모든 견종들에게 해당하는 사항이며 털을 짧게 자른다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길이를 남긴다거나 자랄 때까지 옷을 입혀놓거나 해야합니다.



조회수 729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aire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