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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냥이

포메라니안(Pomeranian)




포메라니안(Pomeranian)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사모예드와 스피츠를 교배하여 점차 소형화한 북독일의 포메른 공국에서 따왔습니다. 포메른(Pomern)의 라틴어 및 영어식 표기가 포메라니아(Pomerania)입니다.



포메라니안은 르네상스시대 부터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이탈리아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 개를 길렀고 미켈란젤로도 한 마리 길렀다고 하며 몇몇 교황들도 애완용으로 길렀다고 합니다.



포메라니안의 특징은 풍성한 털인데요 앙증맞은 외모를 더욱 귀엽게 만들어줍니다. 털은 이중으로 짧고 굵은 속털과 길고 빛나는 겉털로 나누어져있습니다. 털은 직모로 가슴과 목 주변에풍성하게 깃장식을 만들어 줘 화려한 이미지를 줍니다. 하지만 털이 많은 견종은 평소 솔질로 관리를 잘 해주어야합니다.


포메라니안은 타견종에 비해 주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적지만 주인의 명령은 잘 알아듣는 개입니다. 생기발랄하고 영역의식도 있어 집을지키기에 적격이며 아이들보다 어른들에게 잘 어울립니다.


하지만, 귀엽고 앙증 맞은 외모와 달리 포메리안은 썰매견인 사모예드, 스피츠의 특성이 남아 다소 공격적이며 높은 활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메라니안 특유의 활동성 때문에 사람들은 애교가 많은 종으로 인식하기도 하지만 이런 활동성은 야생성이 높은 스피츠 그룹 특유의 본능입니다.


결국 포메라니안 입장에서는 귀여움의 표출이 아니라 자신의 강함과 사나움을 표출하려는 의도이기도합니다. 산책을 하다보면 사납게 짓거나 달려드는 경우도 이런 표출이니 주의하세요.




성격


주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적은 견종으로 비교적 독립적입니다. 주인과 떨어져도 외로움 타지 않는 성격이며 분리불안도 별로 겪지 않는 견종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출근 후 혼자 남겨 두게 되는데 주인눈치로 못했던 편하게 잠을 자거나 물어뜯거나 하는 본능에 편한 행동을 하곤합니다.


다른 개체(동물, 사람)에 대해 경계심과 적대감을 넘어 공격성이 높은 편입니다.

우선 동물의 경우 덩치나 견종에 상관없이 심하게 대들며 공격성을 뜁니다. 일부 자기보다 몸집이 큰 개가 강하게 짖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수그러드는 경향도 있지만기본적으로 강하게 공격성을 내보이는 성격입니다. 이처럼 공격성향이 높아 다른 반려 동물과의 관계에도 사교성은 떨어지는 견종입니다.


사람의경우 외부인이 들어설 때 다른 소형견과 달리 포메라니안은 대형견처럼 이를 드러내며 강하게 짖는 경우가 많습니다. 외부인 방문시에는 견주가 먼저 외부인과 접촉하여 안심시키고, 외부인이 포메라니안에게 함부로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물론 개체마다 차이가 있어 짖지 않고 꼬리를 반기며 흔드는 경우도있습니다.




관리


풍성한 털이 매력인 만큼 털이 많이 빠지는 견종입니다.

빠지는 정도는 다른 몰티즈, 시추, 푸들 등 소형 장모종에 비해 더 많은 빠짐을 보입니다. 평소 규칙적인 솔질로 털이 뭉침과 피부병을 예방해줘야합니다.




환절기 시 털갈이가 심해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하지만 특히 주의 해야할 계절은 여름입니다.

북극 썰매견인 사모예드에서 온 풍성한 털 유전형질은 여름철 더위와 습기에 매우 약합니다.

특히 실내의 경우 실내온도를 항상 시원하게 해줘야 하며 잠을 자는 켄넬 혹은 개집은 가정에서 가장 시원한 곳에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간혹 여름철 폭염으로 털을 민살이 들어날 정도로 밀어버리는 경우가 있는 데 가장 하지말아야할 관리입니다. 포메라니는 털이 자라는 속도가 매우늦습니다.

풍성한 털이 복구가 안되거나 복구되더라도 매우 긴 시간이 필요할 수있습니다. 또 노출된 피부는 피부병과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없어 면역력이 약해집니다.

어떤 개체는 밀려버린 털로 심리적으로 우울감으로 구석에 숨어 나오려하지않는 경우도있으니 미용시 적당한 길이의 털은 남겨두세요.



선천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해 슬개골 탈구나 골절의 위험이 매우 높은 견종입니다. 타 견종은 높은 곳에서 뛰어 내리거나 과격한 행동에서 탈구나 골절이 오지만 포메라니안의 경우 일상적 생활에서 자주 오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뼈와 관절이 약하지만 작은 움지임도 활동성이 많아 관절의 사용빈도가 높기도 합니다. 방법은 평소 생활에서 많은 움직임을 자재 시켜는 것입니다.



나이가들면 이가약해져 건사료를 못먹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부터는 건식사료에 물을 섞어 부드럽게 만들어주거나 습식 사료를 먹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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