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와와는 작은 얼굴에 커다란 눈, 쫑긋한 귀로 친근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주는데요 세계에서 가장작은 견종입니다.
치와와의 기원에 대해서는 지금의 멕시코 지역에서 유래되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고대 톨텍문명(Toltec Civilization)시대에 자연에서 길들여 기르던 테치치(Techichi)라 불리는 견종이 치와와의 기원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시 종교적으로 몸집이 작은 개를 중요하게 생각했는데요, 테치치(Techichi)는 미래를 보고 아픈 이를 치료하며 죽은사람들의 영혼을 지하세계로안전하게 인도해주는 능력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노란색 털을 가진 테치치는 죽은 반려인 곁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이라고 믿었고 반려인을 위해 죽음을 함께 맞이하기도 했었습니다. 붉은색의 테치치는 반려인의 죄를 떠맡는 존재로 여겨져 반려인의 장례식 때 같이 화장되었다고 합니다.
치와와라는 이름이 생겨난것은 1884년경 멕시코 상인들이 작은 개를 국경에서 관광객에게 팔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그중 제임스 왓슨(James Watson)이란 미국인이 미국으로 가져와 소개하였고 당시 이름이 없어 사람들은 그것을 본 지역의 이름을 따서 애리조나 개, 텍사스 개, 멕시코 개, 치와와 개라고 불렀습니다. 여러 이름들 중 본래 멕시코 지명인 치와와 하나만 사람들에게 남아 현재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유명 이탈리아 오페라 가수 아델리나 파티(Adelina Patti)가 멕시코 대통령에게 치와와를 선물받아 이 견종이 유명해졌습니다.
치와와는 크게 단모와 장모 두 종류입니다. 두 종류는 털의 길이차이만있을 뿐 성격과 기질은 동일합니다.
털의색상은 블랙탄, 크림, 이자벨라, 화이트, 레드, 블랙, 세이블 등등 다양한색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귀엽고 앙증맞은 작은 몸집을 가진데 비해 성격은 조금 공격적이기도 합니다.
경계심이 강해 다른 강아지를 보며 짖거나 달려들기도 하고 겁이 없는 편입니다. 이런 성격은 집을 지키기에는 아주 적합하지만 이웃과는 사이 좋게지내는 방법을 찾아야합니다.
작지만 자존심 무척 높은 견종입니다. 남에게 자존심을 굽히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그냥 아무런 이유도 없이 본능적으로 주인말을 무조건 따르지 않으려하는 경향이 있으니 어린시절부터 강압적인 훈련보다 칭찬과 보상으로 훈련하여 사회성을 길러주어야합니다. 어린시절부터 반려인과 좋은 유대감을 형성해야합니다.
질투심도 많습니다. 주인이 치와와 앞에서 다른 아이들을 이뻐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다른 아이를 공격하는 행동까지 서슴치 않을정도로 질투 심이 큰편입니다.
관리
생후 강아지때는 두개골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합니다. 머리에 뼈가 굳어지지 않은 구멍, 즉 천문이 있어서 충격에 주의해야 합니다. 보통 2~3개월에 걸쳐 두개골이 자라며 아귀가 맞춰지나 치와와의 경우 성견으로 성장한 이후에도 천문이 닫히지 않는 일이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치와와는 식탐이 많은 편입니다.
사료의 양은 항상 적당량을 직접 주는 것을 추천하며 간식도 적당히 주시는 게 좋습니다.
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비만이 되기쉽습니다. 특히 장모종은 털로인해서 비만이되는 것을 육안으로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규칙적인 체중체크로 관리해 주어야합니다. 작은체구에 뼈가 약한 치와와는 비만이되면 신체 모든 부위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비만 관리가 필수입니다.
운동은 실외보다 실내에서 30-40분정도면 충분히 운동량을 채워줄 수 있습니다. 실외에서의 운동은 가벼운 산책을 추천합니다. 충격에 약하니 실내 환경에서 부딪치거나 높은 곳에 올라가 뛰어내릴 집기가 없도록 해야합니다. 특히 높은곳에서 점프를 할때 골절 및 슬개골 탈구염려가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취위에 약해 실내온도는 23~25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철이되면 애견용 히터나 전기방석을 이용하여 따뜻하게 해주어야합니다. 전기 방석의 경우 수건을 덮어 직접적으로 열이 반려동물에게 전해지지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눈이 약간 돌출이 되어 백내장, 유루증 등 안구질환에 노출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눈에 눈꼽등이 많이 끼기 때문에 청결을 유지해 주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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