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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냥이

몰티즈 (Maltese)

최종 수정일: 2020년 6월 2일



몰티즈는 순백의 하얀털이 사랑스러운 강아지입니다.

지중해 중앙 지역을 원산지로 보고있는데요, 몰티즈라는 어원은 이탈리아 남부 몰타섬 품종이라 몰타의 형용사 형태인 'Maltese'에서 따서 몰티즈라고 불렸다는 설과 피난처,

항구를 뜻하는 셈족의 언어 'malat'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바다와 가까운 지중해지역에서 자연스럽게 항구 주변 창고와 배에 들끓던 쥐와 고양이를 쫓아내기도 했고, 선원들의 항해의 고독함을 달래기 위해 선원들의 반려견으로 길러지며

지중해 연안의 각 지역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르네상스 시대에는 이집트나 그리스 등 유럽 상류층 사회의 사람들에 의해 길러지게 되었습니다. 당시 귀족부인들의 초상화에서는 실내 응접실을 배경으로 몰티즈가 함께있는 모습을 종종 찾아볼 수 있습니다.




몰티즈는 보통 체중 2-3kg, 체고 26cm 이하의 소형견이며 평균 수명은 12-16년 정도입니다.

털의 색상은 회색, 갈색 종이 있었으나 지금은 거의 흰색 종만 남은 상태입니다. 긴 장모임에도 불구하고 잘 빠지지 않아 관리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성격


붙임성이 좋고 사람들과 친근하게 지내는 성격입니다.

다른 소형견들에 비해 야생성, 사냥성, 공격 본능이 다소 강한 편입니다. 이런 성향은 높은 호기심으로 나타나기도 하는데 처음 보는 사람과 물건들을 쫓아가 탐색하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실외 산책도 리드줄을 하지 않았다면 호기심에 어딘가로 뛰어갈지 모르기 때문에 사고가 날 수 있으므로 유의하셔야 합니다.


야생성이 높은 견종들이 그렇듯 타고난 습성과 행동 패턴을 고수하려는 본능이 강해서 훈련이 어렵기도합니다. 밥, 간식, 산책 등 자기가 원하는 바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출하는 편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바가 달성되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기 때문에 어릴 때 엄격하게 훈련을 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에 매우 힘들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하지만 훈련은 어린시절 차근차근 해야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훈련으로 억압을 받거나 스트래스를 받으면 성격이상이 올 수 있다는 것, 외로움을 많이 탄다는 것을 알아두시고 충분한 사랑을 주면서 기르시기 바랍니다.




관리

골격적으로 작은 체구에 약한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뒷다리를 덮고 있는 슬개골이 탈구에 주의해야 합니다. 한쪽 다리를 들고있거나 걸음이 절름거리면 의심해봐야합니다.

특히 탈구는 고령의 몰티즈가 고질적으로 앓는 질환이니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지 않도록 주인의 세심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발톱을 1주일마다 깎아주어 걷는 것이 불편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또 눈물 양이 많아 눈 언저리 털이 변색되는 경우가 많고 눈곱도 굉장이 많이 끼기 때문에 매일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은 잘 빠지지 않으므로 관리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일정 길이 이상으로 자라면 잘 엉키니 자주 빗질을 해주도록 합니다. 만약 관리가 부실하여 털이 엉켜있는 상태라면 곤란해집니다. 엉킨 부분의 털이 연한 살을 당겨져서 움직일때마다 상당히 아파하게되니 털관리에 주의해야합니다. 때로는 미용을 맡기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다른 반려견과 마찬가지로 몰티즈 또한 외로움을 많이 타고 잘 짖는편입니다. 그래서 애를 먹을 때가 종종 있는데 특히 주인이 잠시라도 집에서 자리를 비우다 돌아오면 그 사이를 못참고 목청껏 짓습니다. 짓는 소리로인한 이웃과의 마찰이 있을수있으니 평소에 교육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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